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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체어: <과부춤> 감독 복원판 특별 상영

기간: 2024.12.07.토 |장소: 시네마테크KOFA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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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체어: <과부춤> 감독 복원판 특별 상영 대표 이미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디렉터)이 영화감독(디렉터)을 초청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누는 '디렉터스 체어'.

2024년 '디렉터스 체어' 상영작은 이장호 감독의 <과부춤>이다. <과부춤>은 이동철(이철용의 필명)의 『오과부』를 각색한 작품으로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이다. 이용철 평론가는 <과부춤>을 "1970년대 후반부터 민중의 삶에 관심을 가지다 깨달음을 얻었던 이장호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찍고 싶었다. 그 시작이 <바람 불어 좋은 날>이었으며, <과부춤>은 <어둠의 자식들>과 <바보선언>을 절충한 영화에 해당한다. 밑바닥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어둠의 자식들>에서, 전례에 드문 과감한 형식은 <바보선언>에서 각기 따왔다."고 평한다. 리얼리즘과 형식적 실험 사이, 이장호 감독만의 독창적인 영화언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4년 복원한 4K 해상도의 감독 복원판으로 상영된다.

[영화글]
- [한국영화걸작선] 과부춤(바로가기)

[복원정보]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한 35mm 원본 네거티브 필름으로부터 감독님의 감수를 거쳐 2024년 4K 해상도로 복원한 작품이다. 이번 상영본은 감독님의 요청에 따라 각 에피소드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제1부', '제2부', '제3부'의 자막을 별도 삽입하여, 옴니버스 영화의 구성을 명확하게 드러내었다.

[부대행사] 
- 일시: 12월 7일(토) 15:00 <과부춤> 상영 후
- 참석자: 이장호(감독), 김홍준(한국영상자료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