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일본영화의 황금기 1950년대 거장 15인전
기간: 2003.03.20.목 ~ 03.30.일
한국영상자료원은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National Film Center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s, Tokyo)와 일본국제교류기금(The Japan Foundation)과 공동으로 "일본영화의 황금기 1950년대 : 거장 15인전"을 개최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는 국제영상자료원연맹(FIAF)의 회원으로서, 그리고 일본국제교류기금과는 영화부문의 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실로서 2002년 11월에는 28편의 한국영화를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에서 소개하여 일본영화팬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에서 일본영화회고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일본 클래식 영화의 르네상스였던 1950년대의 명작 15편을 엄선하여 당시의 일본영화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일본영화사에 길이 남을 15명의 명감독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개막작으로는 구로사와와 데뷔 동년배로 "남성영화의 구로사와 여성영화의 기노시타"라고 불리었던 기노시타 케이스케의 대표작인 <스물 네 개의 눈동자>를 상영합니다. 특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세계에서 명성을 얻은 <오하루의 일생>, 프랑스 누벨바그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 <미친 과실>을 비롯하여 다른 작품들도 전후 일본영화의 예술적, 산업적 황금시대였던 50년대에 활약했던 유명감독 15명의 대표작들입니다. 일본 괴수영화의 시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지라>나 오늘날 애니메이션 영화육성의 기초가 되었던 <백사전>도 포함되어 있어 당시 다양한 일본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영작
캘린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