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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
수록영화정보 총 1편
제목 |
송환
K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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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창손,김석형,신인영,류한욱,김영식,함세환 |
유형 | 다큐멘터리 |
수입원제명 | Repatriation (Songhwan) |
감독 | 김동원 |
각본(각색) | 김동원,류미례 |
제작사 | 푸른영상 |
제작 연도 | 2003 |
길이/상영시간 | 장편/149 분 |
장르 | 역사,인권 |
줄거리 | 1992년 이른 봄, 김동원 감독은 비전향 장기수 김석형, 조창손 선생을 관악구 봉천동 ‘주민의 집’으로 모셔온다. 감독은 두 선생을 통해 여러 장기수 선생들과 가까워지지만, 그 과정에서 가끔 이념의 벽을 느끼기도 하고, 카메라는 불청객이 되기도 한다. 1999년 2월, 김대중 정권 취임 1주년 즈음, 사상 최대 규모의 비전향 장기수들이 석방되고, 김영삼 정권 때부터 간간이 일던 송환 문제가 다시 현안으로 떠오른다. 1999년 말, 송환추진위원회가 결성되고, 송환을 희망하는 모든 비전향 장기수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송환 운동이 시작된다. 2000년 9월 2일, 송환 반대 여론과 정부의 과도한 검문으로 마찰이 일기도 하지만, 장기수 선생들은 촬영팀과 여러 이웃의 배웅을 받으며 북으로 송환된다. 이후 영화를 편집하던 중, 감독은 북에서 만든 책자와 비디오 자료를 통해 선생들의 소식을 접한다. 조창손 선생을 다시 만나고픈 감독은 2001년 8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통일축전 행사에 참가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출발 전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그의 평양행은 취소되고, 감독은 후배에게 조 선생을 만나 안부를 전해달라며 카메라를 맡긴다. 후배가 찍어온 영상 속 조 선생과 다른 선생들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어렵게 찍은 조 선생의 인터뷰에서 그는 김동원 감독을 아들처럼 생각했다고 말하고, 감독은 “조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말로 영화를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