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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의 거리에 눈이 나린다
장대규에 의해 자란 전쟁고아 강민과 묵은 대규의 밑에서 일하며 대규의 딸 혜리를 사랑하던중 강민이 술집의 소연과 결혼을 약속하자 혜리는 묵과 결혼하여 강민의 행복을 깨뜨릴 결심을 하고,묵은 황달수의 휘하에서 소연을 욕보이고 강민의 팔을 자른 후에 바다에 버린다. 세월이 흐른 후 외팔이 강민이 혜리를 만나 과거를 얘기하자 혜리는 가책으로 자살하고 묵은 강민과 대결하던 도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소연의 행방을 안 강민은 소연과 고향인 일본에 가기로 약속한 뒤 대규의 원수인 달호를 죽이나 그도 부상을 입고 조용히 숨을 거둔다.
2004.02.14.토 14:30
2004.02.17.화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