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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태양
고영남 감독의 데뷔작으로 당시 서울극장 대표이자 전국극장연합회 회장이던 곽정환의 제작의뢰로 만들어졌다. 고학생인 상철(신성일)은 우연한 기회에 한 여대생 옥희(엄앵란)을 알게 되어 열렬한 사랑에 빠지게 되나 그녀가 빠아 걸임을 알게 되어 실망하지만 그녀의 인간성에 감동되어 더욱 깊은 관계에 빠진다. 한편 그를 가정교사로 맞이하여 유혹하려던 빠아 마담은 그가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되자 그를 마약밀수에 가담하게 하여 끝내 죽게 만든다. 그 후 마담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경찰에 자수한다. 오리지널 네가가 10분정도 소실되어 불완전판으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