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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
Whale Hunting
고래사냥 1984년
DCP, 컬러, 110분
배창호 감독, 안성기, 김수철, 이미숙 출연
소심한 병태는 사랑에 실패하고 고래사냥을 위해 거리를 배회하다 거렁뱅이 민우를 만나게 된다. 윤락가에서 벙어리 여인 춘자를 만난 이들은 춘자의 잃어버린 말과 고향을 찾아주기 위해 귀향길에 오른다. 서울 관객 40만을 넘으며 엄청난 흥행성적을 낸 영화로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에 이어 <바보선언>, <바람 불어 좋은 날>등의 계보를 잇는 영화이다. “1980년대 대중영화의 전범”으로 당시 인기 가수였던 김수철이 병태로, 안성기가 자유로운 영혼의 거지 민우로 호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