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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누이
Die geliebten Schwestern
독일 계몽주의가 풍미하던 18세기 후반 수줍은 샤를롯테(헨리에트 콘푸리우스)는 집을 떠나 바이마르의 대모 집에 머물게 된다. 샤를롯테는 매일같이 사랑하는 언니 캐롤린(한나 헤르츠스프룽)에게 편지를 쓴다. 샤를롯테는 어느 날 길을 물어 보는 프리드리히 쉴러에게 친절하게 답을 해주고 쉴러는 그녀에게 편지를 쓴다. 대모 집을 방문한 캐롤린는 우연히 그 편지를 발견하고 쉴러에게 여동생을 대신하여 편지를 쓴다. 쉴러는 샤를롯테를 방문하고 자매는 그와 사랑에 빠진다. 괴테와 더불어 독일문학을 대변하는 프리드리히 쉴러와 그의 두 여인에 대한 영화로 감독은 역사적인 정확성보다 이들이 나누었을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를롯테와 캐롤린을 연기하는 아름다운 두 여배우의 풍부한 감성 표현과 세심한 연기가 돋보인다.
2015.07.28.화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5.08.01.토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