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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수염
The General's Mustache
함께 김철훈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인다. 집주인과 동료,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났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중에, 형사들은 철훈에게 편지를 보낸 소설가 한정우를 통해 김철훈이 쓰려고 했던 ‘장군의 수염’이라는 소설에 대해 듣는다. 조국을 해방시킨 위대한 장군을 추종해온 국민이 장군처럼 수염을 기르지만 주인공만은 이에 동조하지 않아 외톨이가 된다는 것이 소설의 내용. 이후 형사들은 한때 김철훈과 동거했던 전직 댄서 신혜(윤정희)를 찾아가 철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령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추리서사가 돋보이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