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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하철
The Last Metro
1942년 나치 치하의 파리, 유태인 출신 극장주가 지하실로 숨어 들면서 대신 몽마르뜨 극장을 운영하게 된 아내 마리옹의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그 해 세자르영화제 10개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제목 ‘마지막 지하철’은 나치의 통금으로 매일 밤 서둘러 막차를 타야했던 당시 프랑스인들의 암울한 처지를 은유한 표현이다.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은 <400번의 구타>, <도둑맞은 키스>, <사랑의 도피> 등 자신의 거의 대부분 작품에서 에펠탑을 등장시키며. 에펠탑과 파리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마지막 지하철>에서는 베르나르가 모형 에펠탑을 응시하는데, 이는 모형 에펠탑을 통해 나치 치하의 파리의 엄혹함과 과거 파리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주한프랑스문화원 한글자막 제공
2018.07.13.금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8.07.21.토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