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새로 부임한 매력적인 미혼의 영국 수상은 발랄하고 귀여운 비서 나탈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수상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의식해 그녀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그녀에게 그는 점점 빠져들고 만다. 
새 아빠 다니엘은 엄마를 잃고 방에 혼자 틀어박혀 지내는 아들 샘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사실 샘은 짝사랑의 열병에 빠져 있었던 것. 새 아빠는 아들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한다. 
한편 소설가 제이미는 바람둥이 여자 친구에게 상처 받고 남부 프랑스의 작은 별장에서 소설을 쓰면서 마음을 달랜다. 그가 머무는 동안 집안일을 돕기 위해 젊은 포르투갈 여인 오렐리아가 찾아오고, 그들은 비록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며 매일 헤어질 시간을 아쉬워한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사라는 드디어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꿈에 그리던 그와 춤을 추게 된다. 그 역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새로운 마음에 끌리는데... 과연 그들은 모두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