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빠삐용
Papillon
프랑스령인 적도 부근 기아나로 향하던 죄수 수송선에서 알게 된 빠삐용과 그다. 빠삐용은 무죄지만 살인죄 누명으로, 드가는 위조 지폐범으로, 죄수들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삐용과 드가 사이에는 짙은 우정이 오간다.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에 대한 복수로, 드가는 아내에게 당한 배신으로 탈주를 감행한다. 그러나 첫 번째 탈주에서 실패한 그들은 무시무시한 독방에서 2년을 보내게 된다. 이후 다시 탈주를 시도한 빠삐용은 무사히 콜롬비아에 도착하지만 수도원장에게 속아 다시 세인트 조셉프의 독방에서 5년을 보내게 된다. 이런 중에도 드가의 우정만이 빠삐용에게 용기를 주는데...
자유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 1974년 9월 명보극장에서 <빠삐욘>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1974년 9월 9일의 한 신문광고에는 "어제 전회분이 12시에 완전 매진 / 흥행사상 최고의 기록"이라는 문구와 함께 홍보되었으며, 명보극장에서 11월 말까지 상영되었다.
2018.10.18.목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8.10.27.토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