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차 세계 대전 이탈리아의 나폴리, 멋 내기 좋아하는 파스콸리노는 가문의 영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누이를 매춘부로 만든 포주를 살해한다. 결국 경찰에 잡힌 그는 감옥에 수감되고,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은 그는 이탈리아 군대에 지원한다.  2021년 12월 타계한 이탈리아의 여성 감독 리나 베르트뮐러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로, 1977년 아카데미상 4개 부문(최우수 외국어 작품, 감독상, 주연상, 각본상)에 선정되었다. 

리나 베르트뮐러 (Lina Wertmuller, 1928~2021)
이탈리아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였다.  로마 출신으로 무정부의자로 일부 평단에서 비난을 받을 정도로 남성적인 성향인 작품을 만들었다. 로마의 스타니슬랍스키 연극학교를 졸업한 후 펠리니 감독의 <8과 1/2>의 조감독으로 일한 후, 1963년 <도마뱀>으로 감독 데뷔하였다. 1972년 <미미의 유혹>으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1973년 <사랑과 무정부주의>로 주연 배우인 지아니니에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