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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1(사라진 인물들과 사라지지 않은 세계 혹은 그 반대 / 작은 영화관 / 일시정지, 시네마 / 씨도로: 씨네마로드 / 남아있는 순간들) 단편섹션
Shorts 1 (People Who Disappeared, The World That Didn't, or Vice Versa / Independent Film / Pause, Cinema /The Remains of the Time)
사라진 인물들과 사라지지 않은 세계 혹은 그 반대 People Who Disappeared, The World That Didn't, or Vice Versa
차미혜 / 2017 / 19분 / 실험영화 / MOV / 출연 : 김경주, 이지영, 정서일, 윤정, 오후
낮이며 밤인, 안이며 바깥인, 정지이며 흐름인, 가로로 세로로 직조되는 세계. 비어있는 객석, 비어있는 스크린, 비어있는 무대, 비어있는 길, 비어있는 방, 비어있는 복도 그리고 사라진 인물들 혹은 그 반대. 청계 4가 광장시장 근처 위치하여 1969년 개관해 재개봉관으로 운영되었고 2010년 폐관한 바다극장의 공간과 기억에 대하여.
* 제14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엑스-나우 및 제10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시선1.기억의 건죽 상영작
작은 영화관 Independent Film
김정연 / 2018 / 7분 / 다큐멘터리 / 12세 이상 / Color / 출연 : 이햇님, 강하은, 김성호, 유재균, 김성태
나는 왜 ‘독립영화’와 친해질 수 없을까? 우리는 영화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것은 제한된 선택권일지도 모른다.?
춘천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일시정지 시네마’, 이 공간의 가치와 독립영화의 의미를 찾아가는 스탭들과 관객, 특히 청소년들의 고민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 2018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일시정지, 시네마 Pause, Cinema
박주환 / 2020 / 32분 34초 / 다큐멘터리 / 12세 이상 / 출연 : 유재균, 고승현, 박배일, 김대환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던 유재균은 2016년 춘천에 독립영화전용관 '일시정지시네마'를 만든다. 관객이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도 생기고 춘천에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일시정시시네마'를 폐관하기로 결심한다. 독립영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활동이 남긴 의미를 돌이켜 보고자 한다.
*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경쟁 상영작
씨도로: 씨네마로드
이민엽 / 2017 / 15분 08초 / 다큐멘터리 / 출연 : 심재근
원주에 20대부터 6,70대 까지 원주에서 90년대를 지낸 세대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원주의 대표 단관극장 아카데미, 문화극장, 원주극장, 군인극장 까지 대표적인 원주의 여가문화활동을 책임지고 있던 우리의 추억이 사라져간다. 이제 남아있는 단 하나의 단관극장인 '아카데미 극장' 아카데미극장이 담고있는 의미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 것 인가 고민해 봤다.
* 2018 원주옥상영화제 상영작
남아있는 순간들 The Remains of the Time
고승현 / 2021 / 9분 55초 / 극영화 / 출연 : 곽진석, 허지나
아카데미극장은 원주의 마지막 남은 단관 영화관이며, 2006년 3월 영업을 정지했다. 시민들은 아카데미극장의 철거를 막기 위해 아직도 싸우고 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극장에 대한 마지막 기록을 위해 제작되었다. 단관극장이 하나둘 폐관하던 시기, 유일하게 남은 오래된 단관극장의 마지막 날. 2018년 춘천 일시정지시네마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였으며, 2019년 고씨네(G0-Cine) 작은영화관을 만들어 운영중인 고승현 감독의 단편작.
*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및 제5회 원주옥상영화제 상영작
2022.08.17.수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22.08.19.금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