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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윌리엄 프리드킨, 1935~2023)
The French Connection
‘뽀빠이’로 불리는 뉴욕 경찰국 마약 단속한 지미 도일과 그의 동료 루소는 마약 거래를 수사하던 중 현재 유통되는 마약이 거대 조직과 연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사를 진행하려 하지만 상부는 수사 중단을 명령하고 '뽀빠이'는 마약 조직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프렌치 커넥션>은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72년 아카데미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대표작이다. 범인을 잡기 위해 광기에 사로잡힌 형사 뽀빠이역의 진 해크먼의 연기가 돋보이며 자동차로 지하철을 쫓아 시내를 질주하는 시퀀스는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며 영화사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윌리엄 프리드킨 William Friedkin (1935~2023)
193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윌리엄 프리드킨은 십대 시절부터 방송사에서 일을 시작해 이십대에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TV 프로그램 연출 경험을 쌓은 후 영화감독으로써는 1967년 영화 <굿 타임스>를 만들며 데뷔했다. 1972년 <프렌치 커넥션>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엑소시스트>까지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70년대 아메리칸 뉴 시네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2024.08.23.금 13:30 시네마테크KOFA 1관
2024.08.28.수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