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여행자의 필요
A Traveler's Needs
불란서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는 서울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두 명의 한국여성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땅에 맨 발로 것는 것, 돌에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막걸리에 의존하며 조금의 편안함을 얻는다.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작품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여행자의 낯선 시선과 걸음이 만들어내는 생경한 인식과 감각이 영화를 관람하는 일 또는 삶을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것임을 환기시킨다.
2025.01.16.목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2025.01.24.금 15:0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