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용 감독 특별전- 멜로·액션·토속 그리고 시대
Lee Doo Yong Retrospective

기간: 2012.10.26(금) ~11.23(금)
장소: 시네마테크 KOFA 1관

이두용 감독 특별전 '멜로·액션· 토속 그리고 시대‘를 개최하며

스피디한 템포의 에너지 넘치는 액션 영화, 한국적 전통과 정서를 담은 시대극, 소외된 이들을 그린 사회성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한 영화예술의 장인 이두용 감독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우리에게는 남성적 박력이 넘치는 액션영화의 대부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1980년대 초반 해외에서“이두용 영화는 형식과 내용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호평과 함께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이었고 하층민들의 애달픈 삶을 솔직하게 담은 묵직한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었다.

이번에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1970년 데뷔작 <잃어버린 면사포>에서 2011년 옴니버스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의 에피소드 <처용무>까지 연출한 60여 편의 작품 중 상영이 가능한 3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테크니스코프로 촬영되어 오랫동안 상영 기회가 적었던 <용호대련>, <돌아온 외다리> 등 태권 액션장르에서 <경찰관>, <생사의 고백>, <청송으로 가는 길>, <애> 등 재발견되어야 할 사회성 드라마, <초분>, <피막>, <내시>, <뽕> 등 샤머니즘과 우리 민속전통에 대한 관심의 예술적 산물, <날벼락>, <댁의 아빠도 이렇읍니까>, <웃고 사는 박서방> 등 초기작품까지 그의 영화인생 전반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두용 감독 특별전 개막식
개막작 <아리랑> (2002)
일시: 2012.10.26 오후7시

관객과의 대화
. 2012.10.27(토) 14:00 <최후의 증인> 상영 후
  이두용 (감독) with 장병원 영화평론가
. 2012.10.28(일) 14:00 <피막> 상영 후
  이두용 (감독) with 김영진 명지대학교 교수
. 2012.11.10(토) 16:00 <무장해제> 상영 후
  이두용 (감독) with 주성철 영화평론가
. 2012.11.16(금) 19:00 <경찰관> 상영 후
  오승욱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