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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 - 자매여, 영원하라!
기간: 2022.01.25.화 ~ 02.13.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사치코는 종종 남편이나 딸보다 유키코나 다에코에게 마음을 쓰는 시간이 많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도 깜짝 놀랄 때가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에게 이 두 자매는 에쓰코 못지않게 귀여운 딸이자 둘도 없는 친구였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세설>에 나오는 둘째 사치코의 속마음이다. 다른 모습에 다른 성격을 지녔어도 자매들은 항상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서로에 대한 두터운 마음을 갖고 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개최하는 ‘2022 재팬 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은 1935년 <소문난 딸>부터 2020년 <라스트 레터>까지 13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자매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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