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자료를 갖춘 첨단 멀티미디어 도서관
비디오 소장사항
대표 이미지
비디오 기본정보
EXis: Disc 1
수록영화정보 총 4편
제목 |
살의
KMDb
|
---|---|
출연 | 유영석(A Man),김숙연(Hands),김희주(Hands)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Murderous Intent or Suicide |
감독 | 박동현 |
각본(각색) | 박동현 |
제작 연도 | 1999 |
길이/상영시간 | 단편/11 분 |
장르 | 드라마 |
줄거리 | 모든 놀이에는 규칙이 있다. 그리고 그 놀이를 포기하지 않는 한, 모든 구성원은 그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 선을 밟지 않고 걷는다는 것, 이것은 내가 항상 하던 놀이의 규칙이다. 선은 얼기설기 얽혀, 나의 진로를 방해한다. 난 힘들지만 즐거운 자세로 그 놀이를 즐긴다. 순간 작렬하는 태양은 한낮의 도로를 짜증스럽게 만들고, 난 나의 놀이에 싫증을 느낀다. 모든 놀이는 그 종착점이 있다. 놀이는 구성원 스스로가 자신을 죽임으로 놀이는 자연스레 끝난다. |
제목 |
Wet Dream
KMDb
|
---|---|
출연 | 최정도 |
유형 | 실험영화 |
수입원제명 | Wet Dream |
감독 | 김윤태 |
제작사 | 영화진흥위원회 |
제작 연도 | 1992 |
길이/상영시간 | 단편/16 분 |
장르 | 드라마,실험 |
줄거리 | 흠씬 젖은 꿈? 혹은 몽정. 장마가 계속되는 장례식 3일 동안, 어떤 한 남자가 꾸는 몽환적인 꿈을 비구상적으로 표현한 작품. 몸을 옥죄는 어둠이 폐소공포증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등 억압당하는 몸에 비해 푸른 톤으로 표현된 심상들이 대비되고, 이러한 이미지들이 혼란스럽게 섞여 있는 실험영화. 연출의도 실험영화 워크샵을 통하여 만들어진 이 작품은 여러 면에서 실험적인 고유함을 잃지 않으려는 시도를 행한 작업이었다. 이 작품은 사전에 완성된 Script 없이 날개의 그림을 그려가듯 촬영되었다. 시 공간의 연속성과 인물 그리고 이야기를 애초부터 담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에 촬영현장에서 이루어진 상상가 실험이 내재적인 이미지들과 어울려 실현되었다. 장례의 3일처럼 보이는 연대기적 구성으로 나누어진 이 작품은 시종 사멸한 신체와 관능에 대한 집착, 억압적인 시대의 감각, 그리고 강박적인 윤절 콤플렉스를 표현하고 있다. |
제목 |
오버미
KMDb
|
---|---|
출연 | 우하연(여자),박상하(남자)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Over Me |
감독 | 임창재 |
각본(각색) | 임창재 |
제작 연도 | 1996 |
길이/상영시간 | 단편/18 분 |
장르 | 드라마,실험 |
줄거리 | 한 여성이 집에 도착한다. 집에서 쉬는 도중 그녀는 환상과도 같은 꿈에 빠져든다. 죽은 남자의 영혼이 그녀에게 다가오고 그녀는 그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녀는 그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그의 죽음을 인정하게 된다. 연출의도 지난 슬픔, 외로움, 죽음, 추락, 절망, 기다림, 연민, 무기력, 혼돈, 기억의 밑바닥을 떠다니다 지금은 투명한 먼지의 목소리가 되어 아직 온전한 육체의 일부로 되지 못한 손가락 사이를 부유하며 웅얼거리는 유령의 그림자. 시간의 강물을 따라 유령은 흘러가 버리고 그림자는 붉은 태양 아래 뜨겁게 달궈진 황무지 위에서, 지쳐버린 바람처럼 낡은 깃발을 의지하며 펄럭거린다. 이곳에서 떠나보낸 사람과 그곳에 남겨진 사람은 위험스럽게 친숙한 망각의 강물을 사이에 두고 일상의 구석 속에 숨어있다. 관념. 먼 이국의 그날 밤은 평온하고 조용하였다. 물로 지어진 빛은 지금은 이미지의 기억 안에서만 찾아볼 수 있게 된 한 남자의 형상을 보여주었다. 그곳에서 세 배의 어둠이 그를 데리고 가기 전까지 그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때 여자의 형상을 띤 나방의 날개에서 떨어지는 눈물가루가 어둠의 저편으로 남자를 인도하는 정령이 되었다. 아우라. 그 이후로 나는 새로운 작품의 구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것은 조각난 여자의 시간 속에 갇힌 기억의 유령과 무락에서 보았던 표정없는, 그러나 쓸쓸한 기억으로 각인된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은 실험의 결과 영화의 벽으로 만들어진 미로 속에서 이루어졌다. 미로 속에서 나는 유령이 떨어뜨린 흔적의 유품들을 조금씩 집어가면서 이리저리 조립해 보았다. 그리고 조립하면서 빠진 부분은 나의 상상으로 메워나갔다. 그러다가 내가 제자리만 빙빙 돈 것이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나도 유령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그때 나는 미로에서 벗어 나와 있었다. 작품은 그곳에서 종결되었다. 나는 미로가 아니라 미로 없는 미로 안에서 헤매었음을 깨닫는다. 하여, 라는 꼬리표를 단 나의 필름은 미로에서 발견한, 유령이 남긴 조각난 물질이 나의 추리적 상상으로 결합된 이미지의 흔적일 뿐임을 알았다. 그 흔적이 예정된 헤매임의 증거라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일종의 기념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리라. 유령은 미로를 빠져나갔을까? |
제목 |
1998
KMDb
|
---|---|
유형 | 실험영화 |
영화원제명 | 1998 |
수입원제명 | 1998 |
감독 | 석성석 |
제작 연도 | 2002 |
길이/상영시간 | 단편/6 분 |
줄거리 | 반내러티브 형식의 실험영화 ""1998""은 1998년 2월부터 10월까지 각기 다른 지역(베를린, 파리, 대구, 옥산)에서 촬영한 영화 중 약 15개의 단편영화(각 약 15초)를 2002년 편집 완성한 것이다. 각 장면들은 약 15초 정도의(16프래임으로 상영되었을 경우) 길이를 가지고 있다(24프래임으로 상영되어질 경우 약 9초의 길이). 촬영내용은 대부분 가족과 관련된 장소나 가족들의 모습, 친구와 산책하면서 만나게 된 낯선 풍경, 나의 고향 대구의 풍경과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과정에서 머물게 된 파리의 공항과 거리풍경, 베를린의 일상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