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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기본정보
한국단편영화 걸작선 1(KOREAN SHORT FILM COLLECTION 1)
수록영화정보 총 5편
제목 |
지우개 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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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하늘(영훈),박은숙(누나),문종태(강산),임영순(어머니),조현건(형사1),계성룡(형사2),문인대(문방구 아저씨),도정옥(문방구 손님),김종덕(종덕),이호진(호진),이아름(아름),박사랑(사랑),김지훈(지훈),박시영(시영),백운초등학교 4학년 4.5.6반 아이들(아이들)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Eraser Wrestling (Jiugae Ttameokgi) |
감독 | 민동현 |
각본(각색) | 민동현 |
제작 연도 | 1998 |
길이/상영시간 | 단편/18 분 |
장르 | 드라마 |
줄거리 | 백운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 오늘도 영훈은 강산과 지우개 따먹기 시합 중이다. 피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영훈은 강산의 억지주장에 밀려 지우개를 뺏긴다. 지우개를 찾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던 영훈에게 누나는 파란 지우개를 건네준다. 한 가닥 희망을 걸고 다시 시합을 하지만, 그 지우개마저 비열한 반칙으로 강산에게 빼앗기고 만다. 처참한 심경으로 집에 돌아온 영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쑥대밭이 된 집과 텅빈 누나의 방뿐. 영훈은 지우개 따먹기에서 이기면 누나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오늘도 열심히 훈련을 계속한다. |
제목 |
이발소 異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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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윤미(이씨),최성웅(구씨),김건호(전씨),반진수(박씨),이성애(이씨부인),조한희(동네아줌마),이애라(구씨부인),이호협(영환),배성민(꼬마손님),안병찬(꼬마손님)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Uncle 'BAR'at Barbershop |
감독 | 권종관 |
각본(각색) | 권종관 |
제작 연도 | 2000 |
길이/상영시간 | 단편/21 분 |
장르 | 드라마,동성애 |
줄거리 | 80년대 초, 서울 변두리의 조그만 이발소, 이발소에는 그 규모만큼이나 조그마한 체구의 이발사 한 명이 있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는 이발소를 깔끔이 정리하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고 슬픈 사연을 낭독하는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런 이발사에게 동네 이웃들은 부담 없이 그를 찾아와 서로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지낸다. 가끔은 동네 3인방(구씨, 전씨, 박씨)에게 여자 같다는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발사는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다. 어느 날 이발사는 구멍가게 구씨의 오해로 인하여 말다툼을 하게되고 이때 구씨가 내뱉은 계집애라는 말에 이발사는 구씨와 크게 우격다짐을 하게된다. 언제나처럼 아침이 왔다. 이발사 부인은 여느 때와 같이 이발사의 볼록한 가슴을 붕대로 꼭꼭 감아준다. 그리고 이발사, 그녀는 가려진 가슴을 숨긴 채 자전거를 타고 이발소로 향한다. |
제목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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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류상민,서정,김경익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Lachrymal |
감독 | 임창재 |
각본(각색) | 임창재 |
제작 연도 | 1998 |
길이/상영시간 | 단편/20 분 |
장르 | 드라마 |
줄거리 |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소녀가 이상한 꿈을 꾼다. 거기에는 불합리하고 두려운 세계가 있다. 어떤 희망도, 기댈 사람도 없이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포기한다. 죄의식 때문에 고통 받으면서 그녀는 그 세계로부터 도망가려 한다. 소녀는 한 여인을 만나 위로를 받는다. 여인은 이제 소녀의 초상을 그린다. |
제목 |
물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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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방선(지영),노미란(어린지영),이지영(수경),정진오(살색팬티),이경주(인경),윤미경(경숙),고은(여학생),방은미(지영엄마),황수남(수영강사),조지윤(소녀1),박지영(소녀2),주영재(수영장아이들),김영수(수영장아이들),이보라(수영장아이들),조혜리(수영장아이들),심현경(수영장아이들),최재명(수영장아이들),전경택(수영장아이들),윤병선(그밖의단역들),정성환(그밖의단역들),신소희(그밖의단역들),허은미(그밖의단역들),이윤상(그밖의단역들),조성웅(그밖의단역들),김정수(그밖의단역들),정규훈(그밖의단역들),장희선(그밖의단역들),정연경(그밖의단역들),최선희(그밖의단역들),이도림(그밖의단역들),선희(그밖의단역들),최유민(그밖의단역들),방선재(그밖의단역들),김진종(그밖의단역들),정인호(그밖의단역들)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The Goggles (Murangyeong) |
감독 | 이수연 |
각본(각색) | 이수연 |
제작 연도 | 2000 |
길이/상영시간 | 중편/34 분 |
장르 | 드라마 |
줄거리 | 어린시절 수영교실에서 물안경을 잃어버려 곤욕을 치른 후 지영에게 물은 공포의 대상이다. 성인이 된 지금도 물 속에서 눈을 뜨지 못하는 지영은 기말 수영시험과 진로를 두고 불안 하기만 하다. 과외를 가르치던 조숙한 여고생 수경에게 물안경이 있음을 알고 빌리려 하지만 빌려주기로 약속한 날 수경은 집에 없다. 별러오던 가출을 감행한 수경은 그날 밤 비가 오는 옥상에서 비상을 꿈꾸고, 지영은 자신의 꿈속에서 아직도 눈을 뜨지 못한 채 물 속에서 헤매고 있다. |
제목 |
포 더 피스 오브 올 맨 카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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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길성진(소녀),이상혁(병사) |
유형 | 극영화 |
수입원제명 |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
감독 | 이석훈 |
각본(각색) | Lee,seok-hoon |
제작사 | ㈜인디스토리 |
제작 연도 | 1999 |
길이/상영시간 | 단편/7 분 |
장르 | 드라마,전쟁 |
줄거리 | 전쟁 중 적국의 소녀와 대치하게 된 군인의 짧지만 긴박한 상황을 통해 휴머니즘이란 메시지를 따뜻하고 위트있게 풀어낸 단편 1969년 베트남의 정글. 대열에서 떨어져 낙오된 한 명의 한국군 병사가 있다. 병사는 오랜 행군과 혼자 남겨졌다는 공포심으로 매우 지쳐있는 상태다. 수통의 물마저 떨어지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쓰러지고 만 그의 귀에 어디에선가 개울물 소리가 들린다. 물을 마시고, 대변까지 본 병사의 얼굴엔 생기가 돈다. 이때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 베트콩이다. 병사는 총을 집고 베트콩과 동시에 상대방을 겨냥한다. 누군가가 방아쇠를 먼저 당길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베트콩 소녀가 '풋'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연출의도. 전방의 모 부대에서 사병으로 복무하고 있던 5년 전, 몇 월 며칠 전쟁이 터질 거라는 흉흉한 소문이 사병들 사이에 믿음처럼 퍼져 있었다. 전쟁이 터질 거라는 그 날 즈음. 새벽 무렵 갑작스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온 부대에 비상이 걸렸고 우리는 직감적으로 전쟁이 터졌다고 생각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새벽, 참호 속에서의 몇 시간은 그 동안 경험했던 어떠한 공포와도 견줄 수 없는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그 공포 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적에게 총을 쏠 수 있을 것인가? 게임기 속에서처럼 아무 생각 없이...' 해답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날은 서서히 밝아왔고, 막상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중에 들은 소문으론 인근에서 불법으로 낚시를 하던 민간인을 무장공비로 오인해 일어난 해프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날의 두려움은 늘 내 마음속에 남아 있었고 그때의 의문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의문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진 영화가 ""For the peace of all mankind""이다. 영화 속에서 나는 서로를 죽이지 않는 두 사람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로서도 잘 모르겠다. 내 자신조차도 그런 상황이 된다면 미소지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