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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가 되려면(원제:백만장자가 되면)
화물트럭 운전수 김창진(박응수)은 정숙(김영미)이라는 약혼녀가 있는 건실한 청년이다. 그는 화물트럭 화주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죽음을 당하고, 옥황상제에게 가게 된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염왕부 당직계원(김희갑)의 착오로 인한 것이었고, 그는 옥황상제의 배려에 의하여 화물업체 사장 이인근(구봉서)의 몸을 빌어 다시 살게 된다. 의식과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 좌충우돌 하던 창진은 이인근을 죽이려 하던 부인 은영(노경희)과 그녀의 정부 황영일(성소민)의 음모를 밝혀내고, 사업을 이인근의 동생(이민)에게 물려준 채 정숙과 함께 트럭운전수로 새 출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