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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사이에
조남사의 동명 연속방송극을 원작자 자신이 각색, 이성구 감독이 연출한 멜로드라마이다. 결핵을 앓고 있는 누이동생(전향이), 아편중독자인 오빠(최무룡)을 돌보아야 하는 애경(김지미)이 젊은 설계기사(김진규)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파적 여건을 총동원하여 그려나가는데 엇갈림의 초조나 눈물유발 대목의 묘사가 집요”하여 “정석적인 멜로”로 평가 받았다(조선일보 196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