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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아 잘 있거라
조국애에 불타는 애국학생들이 사랑하는 조국과 가정을 등지고 멀리 만주벌판을 근거지로 일제에 항거하여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
“이 작품으로 '데뷰'하는 신인 임권택 감독은 어디까지나 '액숀/드라마'에다 중점을 두고 그 사이 사이를 사랑의 '에피소드'를 채색했다...대설원을 무대로 벌리는 일대 총격전- 끝없는 집단결투라고 할가(?)의 '몹신'과 '스릴'있는 '캇팅'은 '액숀'물로서의 수준을 지켰고 신인으로선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조선일보, 196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