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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Focus
전화 도청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인 TV 다큐멘터리 팀이 무선통신 마니아인 청년을 인터뷰한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가네무라는 음성 변조와 모자이크 처리를 거듭 요청하며, 불법 행위에 대해 털어놓는다. 취재에 점점 열을 올리게 된 PD는 가네무라의 사생활도 무시하고 집요하게 몰아붙여 간다. 미디어가 발휘하는 영향력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극단적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점차 광기를 발산해 가는 아사노의 연기는 압권 그 자체다.
2009.11.20.금 20: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09.11.29.일 20: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