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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Kaza-hana
30대 중반의 호스티스 유리코는 5년 만에 딸을 만나러 홋카이도로 향한다. 알코올 중독으로 문제를 일으켜 근신 중인 문부성 관료 겐지는 술김에 그녀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집에 도착한 유리코는 부모의 반대로 딸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겐지에겐 해고 통지가 날아든다. 존재의 가치를 찾지 못하고 좌절한 이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소마이 신지의 유작. 아사노가 출연작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09.11.12.목 17: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09.11.21.토 20: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