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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아 잘 있거라
Farewell Tumen River
남영호(김석훈)는 동료 학생들과 협력하여 서대문 형무소를 파괴하고, 조선의 독립군들과 함께 만주로 넘어가려 한다. 일본경찰의 밀정인 민태영(허장강)은 함께 사는 자신의 조카이자 남형우의 연인 경애(엄앵란)로부터 독립단의 사진을 훔쳐 내고, 남형우의 어머니(황정순 )를 고문하여 죽게 만든다. 이로 인해 조선을 벗어나려던 남형우 일행은 두만강 인근에서 일본 토벌대와 마주치고, 그들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임권택의 데뷔작. 그러나 데뷔작이라 믿어지지 않을만큼 깔끔한 편집과 서사구성을 보여준다. 수많은 캐릭터들과 많은 사건들을 깔끔한 서사로 직조하여 완성도 높은 오락영화로 만들어내었다.
2010.08.29.일 20: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0.10.03.일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