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신구라 Chushingura 1910~1912년
35mm, 흑백, 42분, 카츠벤 토키
마키노 쇼조 감독, 오노에 마츠노케 출연

주신구라(忠臣藏)은 1702년 47인의 아코번의 낭인들이 주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벌인 복수극이다. 1748년 분라쿠 인형극으로 공연된 후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영화와 연극의 주제로 다루어질 만큼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일화이다. ‘일본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마키노 쇼조가 가부키 스타였던 오노에 마츠노케와 함께 만든 버전으로 롱 샷으로 촬영되어 마치 가부키 극을 보는 듯하다. 1930년대 후반 사운드를 입혀 재편집되어 상영된 버전으로 상영된다.

미남 사쿄 Bijobu Sakyo 1931년
35mm, 흑백, 47분, 카츠벤 토키
호시 테츠로쿠 감독, 하야시 초지로, 키타하라 츠유코 출연

일반인들에게는 덜 알려졌으나 1928년부터 1941년까지 50여 편이 넘는 시대극을 연출한 호시 테츠로쿠 감독의 작품이다. 이후 하세가와 카즈오로 알려진 하야시 초지로가 주연을 맡았다. 1931년 무성영화로 개봉되었으나 미군 점령기 시 간자막을 거의 없애고 변사의 설명을 첨가한 버전으로 재개봉되었다. 카츠벤 토키 버전으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