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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첫사랑
Reka
흘러가는 첫사랑 Reka 1933년
35mm, 흑백, 75분
조세프 로벤스키 감독, 야밀라 베란코바, 바사 야로베크 출연
"들에서 일하는 소녀의 적고힌 맨발은 보기에 퍽이나 애처러웟습니다. 꿈에 왕녀의 의상은 입어볼수 이서도 한켜레의 구두조차 살수 업는 불상한 소녀- 그 소녀를 위하야 소년은 꼭 한켜레의 구두를 사주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진기한 신흥 체코슬로바키아의 신영화 주연은 “야루미라 베란코-바”입니다. 근열 경성에서 봉절됩니다.“ 매일신보 1935년 7월기사로 사랑하는 소녀에게 구두를 사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소년 파벨의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이다. 1930년대 체코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은 영화였다. 35년 조선에서 상영되어 당시 조선영화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체코 영상자료원의 소장한 프린트로 상영된다.
2013.05.15.수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3.05.25.토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