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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한
A Young lady's Resentment
임금이 바뀌자 자신에게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한 김한직 대감은 자식들을 하인인 이강학에게 맡기고 자결한다. 새로 부임한 사또는 김대감의 딸 숙영에게 흑심을 품다가 오히려 그녀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하지만 강학이 김대감의 남매를 처치하여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숙영의 혼령이 나타나 강학을 괴롭히면서 매일 밤 한 사람씩 인명을 앗아간다. 테크니스코프 복원작으로 괴기영화를 다수 연출한 박윤교 감독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