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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자
Winter Woman
현대 여성의 파격적인 성모럴 묘사로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작품으로 당시 133일간 상영되는 동안 58만 6천명의 관객이 관람하여 당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1976년 <성춘향>으로 데뷔한 장미희가 여주인공 이화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여고 졸업반이 이화는 대학에 합격할 날 요섭을 만나 그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나, 요섭이 남자로서 그녀를 포옹하려 하자 이를 뿌리친다. 이화의 이런 행동에 요섭이 비관 자살하자 이화는 앞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자신을 헌신하겠다고 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