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태어나기는 했지만
I was born, but….
요시이 가족은 아버지(사이토 타츠오)의 회사 상사인 이와사키가 살고 있는 토교 교외로 이사를 오게 된다. 게이지(아오키 토미오)와 료이치는 동네 아이들이 텃세를 부리자 학교를 몰래 빼먹는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다니나 회사에서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이와사키 씨에게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자 충격을 받게 된다. 키네마 준보가 그해 최고작으로 선정한 이 영화는 “일본 영화계의 첫 사회적 리얼리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나 ‘내용이 어둡다’는 이유로 도쿄에서는 2개월 가까이 상영이 연기되었다. 도널드 리치가 “거의 완벽한 형태로 그의 스타일을 형성하는 여러 요소들과 그의 세계관을 한데 엮은” 영화로 1956년 컬러영화 <오하요>로 리메이크 되었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주최로 상영된다.
2014.06.05.목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4.06.11.수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