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액션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다이하드> 시리즈를 연출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영화 보는 일이 유일한 낙인 대니(오스틴 오브라이언)는 극장에서 <잭 슬레이터 4>를 보던 중 우연히 얻은 마법의 입장권 때문에 영화 속 세계로 빨려 들려가는 기묘한 일을 겪게 된다. <잭 슬레이터>의 세계로 들어온 대니는 잭(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며 신나는 모험을 즐기지만, 악당들에게 마법 입장권을 빼앗겨 영화 속 주인공들이 현실 세계로 넘어오면서 일대 혼란이 빚어진다. 개봉 당시 큰 기대에 비해 평단과 흥행 모두 실패했지만, 영화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면서 이루어지는 초현실적인 이야기 구조 자체가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