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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린느
Belle De Jour
우아하고 지적인 미녀 세브린느(까트린느 드뇌브)는 남편 피엘과 유복하게 살고 있지만 일에 열중해 있는 남편에게서 소외감을 느낀다. 물밀 듯이 밀려드는 권태감을 타개하는 방편으로, 그녀는 남편과 마차를 타고 가다 자신을 창녀라고 욕을 하며 산 속에서 끌고 들어가 묶어놓고 채찍을 맞는 등 비정상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은 그녀로 하여금 가서는 안 될 곳에 발을 들여놓게 만든다.
* 대한극장 1971년도 개봉 흥행 2위 작품.
2017.11.23.목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E영어자막
2017.11.28.화 15:00 시네마테크KOFA 1관 E영어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