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1987
1987: When the Day Comes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 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
2018.02.04.일 15:00 시네마테크KOFA 1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2018.02.14.수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