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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퍼시 스미스의 세계
Minute Bodies: The Intimate World of F. Percy Smith
자연주의자, 발명가 그리고 선구자적인 영화감독이었던 프랭크 퍼시 스미스(F. Percy Smith) 감독의 놀라운 노력과 성과가 담긴 작품이다. 스미스 감독은 21세기 초 영화 기법과 축소 사진 기법을 이용해 자연을 영화에 담고자 노력했으며, 여러 공적 활동과 동시에 여러 편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자연을 탐험하고 미지의 영역을 담아내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감독이라 평가받는다.
영화는 감독의 원작 영상과 얼터너티브 락 뮤지션 틴더스틱스(Tindersticks)의 새로운 현대 음악을 합친 해석판이다. 영화는 마치 최면을 거는 듯 이질적이지만 어딘가 친숙한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감독이 현미경으로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느꼈던 놀라움을 관객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부대행사:
상영 전 영화 해설 (케이트 테일러, BFI 시니어 프로그래머)
12월 12일(수) 19:30 <F. 퍼시 스미스의 세계>
12월 13일(목) 16:30 <슈팅스타>
12월 14일(금) 19:30 <먼 목소리, 조용한 삶>
12월 16일(일) 15:00 <카라바조>
2018.12.09.일 19: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8.12.12.수 19:30 시네마테크KOFA 2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