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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The Spy Gone North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 실장 최학성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 간부 리명운에게 접근한 흑금성. 그는 수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신의를 쌓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1997년 한국의 대선 직전에 흑금성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고, 조국을 위해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걸고 공작을 수행했던 그는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휩싸인다.
부대행사
- 2월 16일(토) 오후 2시 <공작> 상영 후 윤종빈 감독,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대담
2019.02.16.토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2019.02.26.화 15:0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