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어우동
Eoh Wu-dong
<무릎과 무릎사이>에 이어 이장호가 기획한 에로티시즘에 기반한 영화로 1985년 9월 단성사에서 개봉하여 다음 해까지 흥행을 이어 가며 약 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태원 대표는 당시 일반 영화 제작비의 2배를 웃돌았던 이 영화의 제작비 중 배우 출연료 다음으로 많은 돈을 의상이나 미술 등 조선시대를 고증하는 데 투자했다. 영화 속 의상과 미술은 장안의 화제를 일으키며 영화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