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곳, 영화를 만나는 곳, 영화가 당신을 기다리는 곳
드레스드 투 킬
Dressed to Kill
부부간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주부 케이트 밀러(앤지 디킨슨)는 정신과 의사 로버트 엘리엇(마이클 케인)을 방문하며 불만을 토로한다. 그 후 성적 욕구를 충족하도록 미술관에서 어느 남자를 유혹하여 결국 그의 아파트로 이동하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한 금발 여성이 그녀를 미행한다. 드 팔마의 <강박관념>이 히치콕의 <현기증>의 재해석인 듯, <드레스드 투 킬>은 <싸이코>의 서사구조부터 살인범의 정신적 분열 설정까지 응용하면서, 두 영화 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초래한다.
부대행사
2월 3일(토) 16:00 <드레스드 투 킬> 상영 후 강연(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2024.01.25.목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24.02.03.토 16:00 시네마테크KOFA 1관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