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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아이: 폐허
Anak Dalita(Child of Sorrow)
한국전쟁의 영웅이자 상이군인인 빅터는 마닐라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의 죽음을 접한다. 괴로워하는 그를 티타가 돌봐준다. 빅터는 마음을 다잡고 조각가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런 그에게 신부는 성상 복원을 의뢰한다. 범죄조직은 복원된 성상이 홍콩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빅터에게 범죄를 제안한다.
<오발탄>, <지옥화> 등 여러 한국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슬픔의 아이:폐허>는 현재는 마닐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된 ‘인트라무로스’에서 촬영되었다. 영화는 전후 피폐해진 필리핀의 풍경과 가난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1956년 제3회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 2020년 ABS-CBN에서 디지털화한 버전으로 상영한다.
[강연]
★ 주제: 필리핀 영화의 황금기와 불만들(20분 강연 + 30분 대담)
★ 일시: 6월 8일(토) 15:00 <슬픔의 아이: 폐허> 상영 후
강연자: 조엘 데이비드 인하대학교 교수
진행: 박세호 한국영상자료원 프로그래머
※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2024.05.31.금 16:00 시네마테크KOFA 2관 E영어자막
2024.06.08.토 15:00 시네마테크KOFA 2관 강연 E영어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