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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Inserts
주석(남경우)은 영화 스태프들조차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인서트 감독'이다. 여느 때와 같이 인서트를 찍던 주석의 카메라 앞에 초면의 추현(문혜인)이 느닷없이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전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영화 매체에서 인서트 쇼트의 역할과 같이, <인서트> 속 인물들은 각자만의 프레임으로 영화에 틈입해 여지와 의미를 발생시킨다. 홀린 듯이 그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화를 만들거나 보는 이들이 자주 잊곤 하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 가닿게 하는 작품이다.
[관객과의 대화]
- 일시: 1월 24일(금) 17:30 <인서트> 상영 후
- 참석자: 이종수 감독, 남경우·문혜인 배우, 오진우 영화평론가
2025.01.24.금 17:30 시네마테크KOFA 2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E영어자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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