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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영화유산

남산의 부장들

  • 감독 우민호
  • 각본 최윤태
  • 원작 김충식
  • 기획/제작 김원국, 강사라
  • 프로듀서 김진우
  • 촬영 고락선
  • 의상 곽정애
  • 소품 신보라 (더 프롭)
  • 음악 조영욱
  • 편집 정지은(뽄드걸)
  • 출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서현우
  •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젬스톤픽처스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흔들린 충성, 그 날의 총성 (출처: 보도자료)


㈜하이브미디어코프, ㈜더프롭 기증 <남산의 부장들> 의상/소품
김규평(이병헌) 정장 세트 : "김규평의 경우 특유의 강박적일 만큼 깔끔한 스타일링에 일부 신에서는 중절모, 트렌치코트 등을 통해 프렌치누아르적인 스타일을 살짝 가미했다."(우민호 감독) 김규평(이병헌) 정장 세트 : "김규평의 경우 특유의 강박적일 만큼 깔끔한 스타일링에 일부 신에서는 중절모, 트렌치코트 등을 통해 프렌치누아르적인 스타일을 살짝 가미했다."(우민호 감독)
<남산의 부장들> 스틸 이미지 (출처: 쇼박스) <남산의 부장들> 스틸 이미지 (출처: 쇼박스)
박용각(곽도원) 정장 세트 : “박용각 역시 김형욱 본인의 실제 스타일링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는데 화려한 체크패턴 수트와 반투명 선글라스 등이 특유의 과시적이고 대담한 성격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우민호 감독) 박용각(곽도원) 정장 세트 : “박용각 역시 김형욱 본인의 실제 스타일링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는데 화려한 체크패턴 수트와 반투명 선글라스 등이 특유의 과시적이고 대담한 성격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우민호 감독)
박용각(곽도원)과 박대통령(이성민)이 실린 뉴욕데일리 신문 (‘한국의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대통령을 고발하다’) 박용각(곽도원)과 박대통령(이성민)이 실린 뉴욕데일리 신문 (‘한국의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대통령을 고발하다’)
규평(이병헌) 담배 : “박대통령이 담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손에서 담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니까. 왼손으로 주로 피웠고 누군가 담뱃불을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담뱃불을 붙여주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통령 가깝게 있을 수밖에 없다. 누가 대통령의 담뱃불을 붙여주는지를 보면 권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짝 엿볼 수 있게 만들었다.” (우민호 감독) 규평(이병헌) 담배 : “박대통령이 담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손에서 담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니까. 왼손으로 주로 피웠고 누군가 담뱃불을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담뱃불을 붙여주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통령 가깝게 있을 수밖에 없다. 누가 대통령의 담뱃불을 붙여주는지를 보면 권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짝 엿볼 수 있게 만들었다.” (우민호 감독)
궁정동 안가에서 박대통령(이성민)이 저격당할 때 앉아있던 의자 : “의자는 권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장소에 어떻게 배치된 의자에 누가 앉는지를 보면 권력이 보인다. 특히 당시에는 아주 노골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민호 감독) 궁정동 안가에서 박대통령(이성민)이 저격당할 때 앉아있던 의자 : “의자는 권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장소에 어떻게 배치된 의자에 누가 앉는지를 보면 권력이 보인다. 특히 당시에는 아주 노골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민호 감독)
박용각(곽도원) 회고록 : “그대로 인용한 것은 아니고, 실제 회고록을 바탕으로 유추해서 쓴 것이다. 하지만 당시 회고록을 썼던 김형욱 부장의 심정은 비슷했을 것 같다.” (우민호 감독) 박용각(곽도원) 회고록 : “그대로 인용한 것은 아니고, 실제 회고록을 바탕으로 유추해서 쓴 것이다. 하지만 당시 회고록을 썼던 김형욱 부장의 심정은 비슷했을 것 같다.” (우민호 감독)
청와대 벽걸이 일력 청와대 벽걸이 일력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전두혁(서현우)에게 하사한 지휘봉 : “영화 속 소품에 새겨진 날짜는 가짜지만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이 전두환에게 지휘봉을 준 것은 사실이다. 당시 경호실장이 청와대에서 그런 짓을 하길 좋아했다고 들었다. 마치 충성 서약을 시키듯 군인들을 불러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지휘봉을 선사하기 즐겼다고 한다.” (우민호 감독)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전두혁(서현우)에게 하사한 지휘봉 : “영화 속 소품에 새겨진 날짜는 가짜지만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이 전두환에게 지휘봉을 준 것은 사실이다. 당시 경호실장이 청와대에서 그런 짓을 하길 좋아했다고 들었다. 마치 충성 서약을 시키듯 군인들을 불러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지휘봉을 선사하기 즐겼다고 한다.” (우민호 감독)
박대통령이 실제 즐겨 먹었던 제품을 고증 제작한 기원식품 고양 막걸리 박대통령이 실제 즐겨 먹었던 제품을 고증 제작한 기원식품 고양 막걸리
실제 박대통령이 사용하던 재떨이를 고증하여 제작한 청와대 집무실 재떨이 실제 박대통령이 사용하던 재떨이를 고증하여 제작한 청와대 집무실 재떨이
<남산의 부장들> 박대통령 집무실 스틸 이미지 (출처: 쇼박스) <남산의 부장들> 박대통령 집무실 스틸 이미지 (출처: 쇼박스)
박용각(곽도원) 납치 전 등장하는 프랑스 호텔 407호 키 박용각(곽도원) 납치 전 등장하는 프랑스 호텔 407호 키

우민호 감독 인터뷰
“흔들린 충성, 그날의 총성.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메인 카피에서 드러나듯 은 한국 현대사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논란과 비판을 벗어나기 힘든 실화 기반 영화의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게 조율된 인물들 간의 심리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정치적 견해를 떠나 영화 그 자체에 빠져들게 만든다. 세련된 누아르라는 장르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그날의 사건이 일어났던 이유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오늘을 돌아보게 하는 것 또한 이 가진 힘이다. 수많은 국내외영화제 수상에 이어 2021년 2월,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까지 거머쥔 우민호 감독과의 생생한 서신 인터뷰를 전한다.
황민진
작년 코로나19 시국에서도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많은 애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제93회 아카데미 영화제에 한국 대표로 출품되었다. 소감이 궁금하다.
우민호
생각지도 못했는데 선정이 되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한다. 본선에 못 올라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황민진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해당 소재의 영화화를 결심한 계기와 작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우민호
원작은 동아일보에 연재된 논픽션 르포다. 대학 때 처음으로 원작을 접하고 마치 갱스터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영화로 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작업을 마치고 판권을 구입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그 시대의 공기를 화면에 담는 것과 중립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황민진
등장인물 이름 등 크고 작은 설정에 있어서 역사적 사실과 거리를 두었다. 실제와 다르게 영화화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부분과 그 이유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우민호
영화에 나오는 사건은 역사적 사실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였고 캐릭터의 관계나 심리는 영화적 상상력을 많이 발휘하였다. 그리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인물 간의 관계와 심리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이 영화는 10.26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영화다. 여전히 미스터리하게 남아있는 사건에 대해 굳이 영화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자신들의 답을 찾아가기를 바랐다. 보는 사람마다 그 사건을 조금씩은 다르게 바라보기를 원했다. 누군가는 권력투쟁으로 볼 수도 있고, 혹은 삼각관계의 치정극으로 볼 수도 있고, 혹은 김재규가 법정에서 진술하듯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등등. 답은 관객의 몫이다.
황민진
방돔 광장, 워싱턴 기념탑 등 해외 로케이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요 사건들이 청와대, 중앙정보부, 궁정동 안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난다. 영화 속 장소들은 마치 실제 인물이 살아 숨 쉬는 공간처럼 현실감이 넘치면서도 동시에 연극적으로도 느껴졌다. 공간 연출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는지 궁금하다.
우민호
권력이 집중된 공간이다. 동시에 공포스러운 느낌도 강하다. 그게 당시의 분위기였다. 그런 공간에서 당시의 공기가 느껴지기를 원했다. 유신독재 말기의 분위기 말이다. 청와대, 중정, 궁정동 안가에서 몇몇 인물에 의해 거대한 국가 권력이 아무런 감시 없이 제멋대로 행사된다는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공포스러운가. 10.26 사건이 벌어진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비극의 결과는 또 다른 쿠테타가 일어나면서 고스란히 국민을 향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황민진
영화의 마지막, 전두환의 수사 발표와 김재규의 법정 최후 진술을 나란히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민호
이 영화가 실제 사건임을 강조하고 그 사건에 관한 상반된 진술을 병렬로 배치함으로써 관객이 선택하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사건 뒤로 한국의 현대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자연스럽게 연상되기를 원했다.
황민진
기증해주신 의상과 소품에 관해 묻고자 한다. 각 캐릭터의 소품, 의상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어떤 것인가.
우민호
의상이나 소품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분은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였다. 극 중 박통의 의상도 실제로 당대 대통령 의상을 만든 재단사분에게 의뢰해 제작했고, 그 외 김규평의 뿔테 안경이나 박용각의 화려한 체크 패턴 슈트 등도 각각 김재규와 김형욱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스타일들이다.
황민진
청와대 박대통령 집무실 재떨이의 경우, 실제로 보니 굉장한 무게감에, 정교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소품이다. 재떨이 소품 연출 시 어떤 부분을 신경 쓰셨을지 궁금하다.
우민호
실제 고증에 기반했다. 권위와 권력이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대통령 집무실의 소품은 모두 그런 컨셉으로 갔다. 그렇다고 소품을 많이 쓴 것은 아니고 오히려 단순하게 배치한 것 같다. 채워져 있기보다는 비어있기를 원했다. 큰 집무실에 텅 빈 느낌이랄까. 뭔가 공허하고 스산한 느낌. 그게 권력이 아닐까.
황민진
영화를 본 관객들이 높은 의자에 앉은 링컨 동상, 빈 의자를 응시하는 전두혁의 모습 등 다양하게 활용된 의자 이미지에서 각각의 의미를 찾아내기도 했다. 기증 소품인 박대통령이 저격당할 때 앉아있던 의자를 포함해 의자라는 소품에 어떤 의미를 담았나.
우민호
의자는 권력을 상징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장소에 어떻게 배치된 의자에 누가 앉는지를 보면 권력이 보인다. 특히 당시에는 아주 노골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황민진
담배를 피우는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다양한 상황에서 보여진다. 담배가 사용된 주요 장면들에 관해 말씀 부탁드린다.
우민호
박대통령이 담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손에서 담배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니까. 왼손으로 주로 피웠고 누군가 담뱃불을 붙여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담뱃불을 붙여주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통령 가깝게 있을 수밖에 없다. 누가 대통령의 담뱃불을 붙여주는지를 보면 권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짝 엿볼 수 있게 만들었다.
황민진
곽상천(이희준)이 전두혁(서현우)에게 하사한 지휘봉 소품에는 디테일하게 날짜와 함께 곽상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소품 제작 당시 어떤 부분을 신경 썼을지 궁금하다.
우민호
사실 고증을 했다. 영화 속 소품에 새겨진 날짜는 가짜지만 당시 차지철 경호실장이 전두환에게 지휘봉을 준 것은 사실이다. 당시 경호실장이 청와대에서 그런 짓을 하길 좋아했다고 들었다. 마치 충성 서약을 시키듯 군인들을 불러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지휘봉을 선사하기 즐겼다고 한다.
황민진
박부장 회고록은 소품의 내용은 실제 회고록 내용을 고증한 것인가.
우민호
그대로 인용한 것은 아니고, 실제 회고록을 바탕으로 유추해서 쓴 것이다. 하지만 당시 회고록을 썼던 김형욱 부장의 심정은 비슷했을 것 같다.
황민진
촬영 전 의상팀과 주고받은 캐릭터별 의상 컨셉은 무엇인가.
우민호
그 시대가 잘 느껴지면서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특징을 주자고 했다. 박통의 경우 앞서 이야기했듯 당시 스타일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당시 박통 의상을 만든 테일러 분에게 제작을 맡겼고, 김규평의 경우 특유의 강박적일 만큼 깔끔한 스타일링에 일부 신에서는 중절모, 트렌치코트 등을 통해 프렌치누아르적인 스타일을 살짝 가미했다. 박용각 역시 김형욱 본인의 실제 스타일링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는데 화려한 체크패턴 슈트와 반투명 선글라스 등이 특유의 과시적이고 대담한 성격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데보라 심의 경우, 여성 로비스트라는 캐릭터에 흔히 주어지는 요염한 팜므파탈 이미지가 아닌, 워싱턴 정가에서 잔뼈 굵은 노련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로 보여지길 원했다. 그래서 의상도 주로 바지 정장 위주이고, 70년대 트렌디한 스타일을 표현하되 성적 매력을 강조하는 의상은 배제했다.
황민진
기증된 의상인 김규평(이병헌) 정장 세트와 박용각(곽도원) 정장 세트를 가까이서 실제로 보니 당대 복식을 재현하기 위한 수많은 디테일이 느껴졌다. 기증된 의상 자료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우민호
당시 중정부장은 복장에 무척 신경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자료사진만 보아도 주름 하나 구겨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군인출신이다 보니 선이 굵은 양복을 선호했다. 넥타이도 그렇고 권력과 힘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박용각은 권력에서 밀려난 인물이고 실제로 미국 망명 후에 체크무늬와 같이 당시에 유행했던 패션을 주로 착용했다고 한다.
황민진
중절모를 쓴 김규평의 모습에서 장 피에르 멜빌 영화 속 중절모를 쓴 배신자 이미지를 읽어낸 평론과 관객들이 있는데 의도한 것인지 궁금하다.
우민호
그렇다. 멜빌의 영화를 좋아해서다. 또 그 시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황민진
회자되는 명장면과 명대사가 워낙 많은 작품이지만, 한 장면만 꼽아야 한다면 무엇을 뽑을 것인가.
우민호
비가 오는 날 김부장이 비를 맞으면서 안가에 잠입하는 장면. 도대체 박통과 경호실장 둘만 뭘 하고 있는지 알아내려는 김부장의 마음이 애절하면서 동시에 좀 찌질해서다.
황민진
개인적으로 , 과 은 하나의 유기적인 세계관인 '우민호 유니버스'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차기작도 비슷한 결의 영화일지 궁금하다. 더불어 다음 작품의 기증도 혹시 가능하실지 여쭙고자 한다.
우민호
우민호 유니버스는 아닌 거 같고 ㅎㅎ 앞으로 그냥 한 작품 한 작품 열심히 찍다보면 언젠간 정말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기작 계획은 아직 없다. 물론 기증은 가능하다.
황민진
이전에 기증해주신 의상자료와 같이, 의 소품과 의상들도 영구적으로 아카이빙될 예정이다. 기증 소감 말씀 부탁드린다.
우민호
무척 영광이다. 이렇게 영상자료원에 영구적으로 남게 되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좋은 일을 한 거 같아 기쁘다.
편집 황민진(한국영상자료원 수집카탈로깅팀) ㆍ 사진 김성백(스튜디오 “오늘의 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