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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잔혹이야기
A Story Of The Cruelties Of Youth
남자의 차를 얻어 탄 여고생 마코토(쿠와노 미유키)는 모텔 앞에서 그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이 때 기요시(카와즈 유스케)라는 청년이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마코토는 기요시와 교외로 나가고 거기서 반강제로 관계를 맺게 된다. 동거를 시작한 그들은 마코토가 남자의 차를 얻어 타 유인한 후 기요시가 나타나 협박하고 돈을 갈취해 살아간다.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마코토는 유산을 하기로 결정한다. 프랑스 누벨바그와 일본 태양족 영화의 영향아래 연출된 이 작품은 “젊음, 폭력, 섹스”라는 오시마의 평생 소재가 전면적으로 드러난다. 핸드헬드 카메라, 극단적인 클로즈업, 현대적인 몽타주 기법으로 당시 일본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기법을 선보인 쇼치쿠 누벨바그의 대표작. 오시마의 촬영감독인 카와마타 타카시의 자문하에 쇼치쿠에서 디지털 복원한 4K 버전으로 상영된다.
2015.06.20.토 16:30 시네마테크KOFA 1관 E영어자막
2015.06.24.수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E영어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