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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캐
La Chienn
불행한 중년 모리스 르그랑(미셸 시몽)은 길거리에서 아름다운 룰루(자니 마레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연인이자 포주인 데데(조르주 플라망)에게 묶여 있는 몸이다. 그들은 모리스를 속여 거금을 탈취할 계획을 꾸민다. 당대 최고의 배우이었던 미셸 시몽의 인상적인 연기와 그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자니 마레즈가 조르주 플라망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로 숨져 개봉 당시 일반 대중들에게 열렬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르누아르 감독의 두 번째 유성영화로 그의 영화경력에 있어 전환점이 된 영화이다. 이후 프리츠 랑에 의해 <진홍의 거리>로 리메이크 되었다.
2015.06.20.토 19: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5.07.05.일 15:30 시네마테크KOFA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