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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의 승천
The Ascension of Han-ne
제사 굿이 한참일 무렵 한네(전영선)라는 여인이 선녀당에서 죽음을 기도하다 머슴 만영(하명중)에 의해 구해진다. 만영은 한네에게 모든 정성을 다 쏟는다. 마을 제사가 진행 중 탈을 쓴 재수 마님 윤필주가 한네를 범하고 한네는 선녀당에서 떨어져 죽는다. 자신이 필주의 아들임을 알게 된 만영도 그녀를 따라 죽음을 택한다. 하길종 감독 스스로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와 함께 “1970년대 한국영화에서 으뜸가는 수준작”으로 평한 영화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깜찍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전영선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015.06.17.수 14:00 시네마테크KOFA 2관
2015.06.26.금 16:30 시네마테크KOFA 2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