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스코틀랜드의 명장 맥베스(존 핀치)는 노르웨이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후 고향 코더 지방으로 향하는 길에 세 명의 마녀를 만나 예언을 듣는다. 자신이 곧 코더의 왕이 될 것이며 그의 부하 뱅코우(마틴 쇼)의 자식이 맥베스 다음으로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열렬한 환대를 받고 입성한 그는 아내(프란체스카 애니스)와 함께 코더 왕 덩컨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로만 폴란스키가 <플레이보이>의 지원으로 영화화하였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으로 오리지널 <맥베스>의 내용을 훼손시켰다는 평 (아내 샤론 테이트가 찰스 맨스를 추종하는 광신도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된 장면을 연출하였다는 등)과 더불어 “오리지널 필름 아티스트가 만든 오리지널 필름이다. 해석이 아니다!”라는 엇갈린 평을 받은 논란의 작품이다. 소니 픽쳐스와 크라이테리온이 카메라 네거티브에서 작업한 4K DCP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