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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麥秋
마미야 노부부와 아들 코이치 내외와 손자들, 그리고 혼기에 찬 딸 노리코의 집. 도쿄 기업의 비서로 일하던 노리코는 조건이 좋은 혼처를 거부하고, 아이 딸린 홀아비 켄이치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가족들과 상의 없이 내린 갑작스러운 노리코의 결정에 가족들은 우려한다. <만춘>에 이은 일명 '노리코 삼부작' 중 한 편으로 가족의 뜻과 달리 본인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결혼을 결정하는 노리코의 모습에서 일견 부드러워 보이지만 견고한 내면을 지닌 하라 세츠코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2016.07.07.목 14:00 시네마테크KOFA 1관
2016.07.17.일 13:30 시네마테크KOFA 1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