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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위한 식탁
A Table for Two
2007년 15살이 되던 해 채영은 극단적인 식사 거부로 몇 달 사이 체중이 20kg 넘게 빠지면서 거식증 진단을 받는다. 엄마 상옥은 딸의 증상이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라 믿고 치료에 전념하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뒤로 하고 퇴원 후 채영의 증상은 거식에서 폭식으로 변이한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고, 채영은 병과 함께 살아가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찾아나서고, 상옥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병의 기원을 찾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탐색한다.
*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김보람 감독 + 모더레이터 김선명 평론가
2023.08.19.토 17:00 시네마테크KOFA 2관 GV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E영어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