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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세 감독 마스터클래스
기간: 2017.09.15.금 ~ 09.22.금
장소: 시네마테크KOFA9월 시네마테크KOFA는 1980년대 사회성 짙은 드라마를 연출했던 이원세 감독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이원세 감독 마스터클래스’를 마련했다. 이원세 감독은 무분별한 산업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비참한 삶을 그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을 비롯해 신흥재벌의 만행에 고통 받는 서민들의 일탈을 그린 <이방인>, 이태원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허황된 아메리칸 드림에 경종을 울리는 <여왕벌> 등을 연출하며 산업화된 사회에 대한 비판적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았던 감독이다.
그러나 이원세 감독은 이 같은 사회 드라마뿐 아니라 장르 연출에서도 두각을 보인 감독이었다.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으로 10여 년을 활동한 후 1971년 <잃어버린 계절>로 데뷔한 그는 1970년대 <특별수사본부> 시리즈와 같은 첩보영화의 장르를 섭렵했고, <엄마 없는 하늘 아래>와 같은 멜로드라마로 흥행감독 대열에 올랐다. 또한 1975년에는 김호선, 이장호, 하길종, 홍파 감독 등과 함께 ‘영상시대’를 결성하며 청년영화 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9월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난쏘공>, <여왕벌> 등 그가 1980년대 연출했던 사회 드라마를 비롯해, 액션/첩보 장르 연출이 돋보이는 <특별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 멜로드라마적 감수성으로 지금까지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실험성 짙은 과감한 연출이 돋보이는 <꽃과 뱀>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 시절,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한 그의 시나리오를 김수용 감독이 연출한 <수전지대>가 특별 상영되며, 9월 15일(금)에는 <난쏘공> 상영 후 이원세 감독과 함께 하는 씨네 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 기간: 2017.9.15.(금)~9.22.(금)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 2관
* 부대행사: 이원세 감독과 함께 하는 ‘씨네 토크’
- 일시: 2017.9.15.(금) 16:30 ~ 20:00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 카페1895
- 순서: [1부] 16:30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상영 (KOFA 1관)
[2부] 18:40 이원세 감독과 함께 하는 ‘씨네 토크’ (카페1895)
※ ‘씨네 토크’ 참여는 사전 신청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되며, 참여자에 한해 푸드박스를 제공합니다.
※ 1부 영화 상영은 사전 신청자가 아니어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씨네 토크 사전 신청 안내(선착순 40명)
· 신청기간: 2017.9.01.(금) ~ 9.14 (목)
· 신청 방법: 신청자명/연락처/직업(학생, 직장인 등) 기입 후 이메일 발송(program@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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