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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시네마테크KOFA 발굴 수집 복원전
기간: 2021.06.10.목 ~ 07.04.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온/오프라인] 시네마테크KOFA 발굴 수집 복원전 대표 이미지](/upload/programManage/077f6b5b-bb40-42dd-8eab-f7098861b944.png)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발굴하여 수집, 복원한 영화를 공개하는 이번 기획전은 해외에서 발굴한 초기 한국관련 영상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사에서 미학적으로 기술사적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었던 1961년을 키워드로 당시 한국영화와 해외영화들을 돌아보는 섹션 그리고 최근 감독 본인이 리마스터링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왕가위 감독의 리마스터링 섹션 등 장단편 39편의 영화를 시네마테크KOFA, KMDb VOD, 한국영상자료원 Youtube, 한국고전영화 Youtube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최초로 공개되는 2019년 러시아 고스필모폰드에서 발굴한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이규설, 1920년대 후반 추정)와 <온돌>(1941), 그리고 교토 토이영화박물관에서 수집한 <경성소식>(1920년대 말~30년대 초)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한국고전영화 Youtube에서, 그동안 <아름다운 이웃사랑>으로 알려졌던 <순정은 신과 같다>(1927)와 이에 대한 강의는 KMDb VOD에서 제공된다.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 복원한 11편이 공개되는 ‘KOFA 복원’, 한국영화의 정전인 <오발탄>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특별 은곰상을 수상한 <마부>,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의 4K 디지털 복원작 <노다지>, 김기영 감독 특유의 세계관이 강렬하게 펼쳐지는 <현해탄은 알고 있다>, 신상옥 감독의 걸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구성된 ‘1961 코리언 시네마’와 모던하고 대담한 연출로 일본 누벨바그의 반항아로 불린 마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아내는 고백한다>, 1961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으나 스페인 프랑코 정권과 바티칸의 반대로 오랫동안 상영 금지된 <비리디아나>, 헨리 제임스 원작을 트루먼 카포티가 각색한 사이코 스릴러 영화 <공포의 대저택>, 영국 ‘키친 싱크 리얼리즘’의 대표작인 <테이스트 오브 허니>, B급 영화의 아이콘인 로저 코만과 빈센트 프라이스의 협업작 <함정과 진자>, 디지털 복원되어 2020년 칸 클래식 섹션에 선정된 태국 영화 <검은 실크> 등 1961년에 관객들과 평단에서 주목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해외 영화 9편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화양연화> 등 왕가위 감독의 4K 리마스터링 영화 5편이 상영된다.
KMDb VOD (6.10~6.30) : 틈새의 영화를 들여다보다
<순정은 신과 같다>(1927) 혹은 <아름다운 이웃사랑>
[강의] 틈새의 영화 <순정은 신과 같다> aka <아름다운 이웃사랑> (학예연구팀 이유미)
한국고전영화 Youtube : 발굴작과 1961년 한국영화
1. 희귀발굴영상 4편: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 / 온돌 / 만주에서의 전투 / 경성소식 (6.10~)
2. 1961 한국영화: 성춘향/ 오발탄 / 돼지꿈/ 언니는 말괄량이 / 서울의 지붕밑 / 연산군 (6.18~)
3. 1961 한국영화의 흔적: 구두닦이/ 밀양아리랑 / 촌놈 오복이 / 현상붙은 사나이 (6.30~)
KoFA Youtube
강의-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 (김종원 영화평론가, 정종화 학예연구팀장)
대담- “근로의 끝에는 발굴작이 있다” (학예연구팀 최영진, 보존관리팀 성연태)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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